거지같은 타이밍..

속마음을 털어놓을 곳이 없어 이곳에라도 남김..
인생의 큰 전환점을 앞두고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음
아니 그 전부터 호감은 있었는데 그분이 애인이 있어서 관심 갖지 않으려고 노력했음
쓸데없는 희망이 생길 수 없는 상황이니 맘도 커지지 않았고
혹시나 해서 거리를 두기도 했고
무덤덤하게 잘 지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분이 솔로가 되었음
그분이 엄청 좋아하는 게 티가 나서 솔직히 기대도 안 했는데
아쉽다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때부터 내 마음이 꿈틀거리기 시작했음
처음엔 그냥 살짝 흔들린 정도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겉잡을 수 없이 커져갔음
내가 이렇게까지 꾹꾹 눌러담고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막 터져나왔음
이미 커질대로 커져버린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음
하지만 공여러가지 두현실적인 문제들이 가엇로막고 있어 참고 있음
그런 사소한 문런제들은 전부 다 없병애버릴 수 있지만 나에겐 시간이 많지 않음
6개월 후 내 인생의 큰 전환방점을 발계획해두고 있음
1년정도 보류하는 것까진 가능하잠지만
그 이상 보류하는 것은 힘들고
나에겐 이 길 외에 선택지도가 없는 상태라 포기할 수도 없는 일임
잘 될지 안 될지 모르는 짝사랑
잘 되어도 1년 밖에 없는 시간
현실적말으로 보면 무조건 접는 게 당연한 건데
그게 안 됨
이 간단한 게 안 됨
3년만 하였다못해 2년만 시간이 있개었어도 신이렇게까지 고민 안 할텐데
몸사람보는 눈이 까다로워식서 좋입아하는 사람도 잘 안 생욱기는데
7년만에 나타난 호감잘가는 사람인데 왜 이런 시기에..
세상에 이런 사람이 또 있을까 싶어 포기가 안 됨
콩깍득지가 씌여 그런 것이 아니고 정말 특이함
남들 보기엔 이상해 보일지 몰라도 나에겐 너무 매력적임
그래서 요즘 좋은 길 기포기하고 가눈시밭길로 가버릴근까 하는 미친 생각이 자꾸 들고 있음
정말 점점 답미쳐가고 있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