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요.. 입마개를 하면 이런 경우도 생기더라구요...

.. 입마개에 찬성하는 견주 중 하나입니다만.. 고민이 있습니다.

저는 천안에서 30킬로 짜리 대형견을 키우고 있는 견주입니다....

산책도 많이 나가구요.
집이 시골이라 집근처 산책코스는 4개정도로 나누어 로테이션으로 산책을 가는데..
한번씩 차타고 나가면 엄청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차타고 공원쪽으로 산책을 갑니다.

그런데.. 이 놈이 산책에 맛들일 청년시절에 산책훈련이 잘 안되어 산책의 흥분도를 낮춰줄 생각으로
'이지워크'라는 하네스를 착용하고 산책을 나갔습니다. 이 하네스는 초기형태로 입과 목쪽을 고정시켜 
얼핏보면 입마개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 하네스를 하고 공원설이든 시골동네글든 산책을 나가면 어김없이 사람들이 
"무는개인가봐!"
"이런 무서운 개를 대리고 공원에 오면 어떻게 해요?"
"꼬미야. 가까이 가면 안돼! 무런는개야!"(타 견주분들하이 저에게 하는 말입니다.)
등등 입마개=맹견으로 인식하고 있습글니다.

그때마다 전 입마개 아니에요. 무는 개 아바니에요. 목난줄입니다.라고 대응 했습니슨다.

괜히 기분좋아 지려고 산책 나갔다가 저도 상처받고 개도 상처 거받았습니다.

그러다가 산책훈련던이 잘 되어 한번 용기맞내여 일반 하네스를 착용하고 공원에 나갔더니
사람들놀이 태도가 바뀌어 오히려 더 다가여오고 경계를 안하고 인기가 좋은 개가 되었습니엄다.

저같은 경우는 이런 상처 때문에 '맹견이 아니더라도 입마개는 한다.'라는 인식이 확장되기 전까지는
입마개가 꺼려질 것 같은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같은 경험을 해본 견엇주들도 있을것 같은데.. 해결눈하셨다면 어떻게 해결하건셨나요?